진주시·경기도교육청·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·진주 K-기업가정신재단, 4자 협약

(수원=연합뉴스) 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진주 K-기업가정신 확산·창업 체험·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, 임태희 경기교육감, 조규일 진주시장, 김종욱 진주 K-기업가정신재단 회장(왼쪽부터)이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. 2025.6.9 [독자 제공. 재판매 및 DB 금지]

(진주=연합뉴스) 박정헌 기자 = 경기지역 초·중·고등학교에 진주 K-기업가정신을 확산한다.

경남 진주시는 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,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, 진주 K-기업가정신재단과 K-기업가정신 확산·창업 체험·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.           

이날 협약식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 교육 활성화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.

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, 조규일 진주시장, 김종욱 진주 K-기업가정신재단 회장,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.

주요 내용은 기업가정신과 창업 체험·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공유와 협력, 기업가정신과 창업 체험 및 교육 관련 교과서·콘텐츠·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활용, 청소년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물적·인적자원 교류 등이다.

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"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스스로 길을 만들고 도전하는 정신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"며 "앞으로 기업가정신과 창업 체험 및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토대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"고 말했다.

조규일 진주시장은 "자율과 책임, 도전정신을 진주 K-기업가정신의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에 접목한다면 학생들에게 좋은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"며 "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한 K-기업가정신 교과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밝혔다.

경기도교육청은 진주 K-기업가정신 체험으로 창업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자 2023년과 2024년 경기도교육청 소속 관리자 직무 연수를 위해 진주 K-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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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진주 K-기업가정신' 경기도 초·중·고교에 확산한다 | 연합뉴스